하이파이 트레이딩

하이파이의 경우에는 추세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5분봉보다는 1분봉의 추세에 맞게 처음엔 움직였다. 급등 이후, 급락이 나왔고 힘이 줄어들면서 서서히 침몰하기 시작했다.

하이파이 차트

추세 반전의 기회를 찾는 것은 정말 어렵다. 횡보라는 구간이 포함되기는 하지만 횡보할 때는 가격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즉, 트레이딩은 횡보하는 구간을 제외하고 단지 상승과 하락에만 베팅을 하면 된다. 하이파이는 급등 이후에 급격한 수요 감소와 매도 물량으로 인해 엄청난 하락을 보였다.

대부분의 차트 트레이딩에서 필요한 것은 변곡점이 어디인지를 찾아보는 것일 뿐이다. 트레이딩을 할 때 감정을 활용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다. 사람들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차트를 보고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차트는 명확한 그림을 보여준다. 위의 차트에서 꾸준히 가격은 하락했다. 단지 그것뿐이다. 상승과 하락에 베팅을 하고 청산의 위험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위의 차트에서는 하락 포지션에서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추세가 점차 줄어들고 이평선을 돌파한 주가는 반드시 상승한다고 볼 수 없지만, 상승을 하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이평선을 돌파한 주가가 가격을 지지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한다면 이내 다시 하락추세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트레이딩을 하면서 깨닫는 점은 굳이 잦은 매매를 할 필요도 없다는 것과 너무 조급하게 생각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모니터링을 꾸준히 해줄 필요는 있지만 계속 들여다보고 있을 필요는 없다. 물론, 초단타 트레이딩이나 스캘퍼는 예외다. 결국 시간을 앞당겨쓰느냐, 아니면 펴서 쓰느냐의 차이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변곡점

변곡점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락추세의 차트가 추세 전환을 이루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바닥에서 추세를 잡는 것은 더욱 더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트레이딩 경험을 많이 쌓으면 어떤 상황일 때 추세 반전이 발생하는지 경험적으로 깨닫게 되는 부분이 있다.

이동평균선의 기울기가 점점 완곡해질 때, 거래량이 발생할 때, 음봉 캔들에서 양봉 캔들의 빈도가 더욱 잦을 때, 이동평균선을 돌파할 때 등 여러가지 이유를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진입한 시점에서 여전히 하락 추세라고 판단이 된다면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법이다. 그렇지만 내가 진입한 시점이 꽤 잘못되었더라도 충분히 근거가 있다면 결국에는 추세가 전환 될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트레이딩을 자주 하게 되면 손실을 잃는 것은 금방 익숙해진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다. 오히려, 차트 패턴에 맞게 올바른 선택을 했을 때의 만족감이 상당히 크다. 내가 방향을 맞추고 이익을 얻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게 될 때, 큰 만족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 이유가 트레이딩을 계속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