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

2024년 12월 1일부터 시행되는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에 따르면, 광고 배너를 단순히 게재하는 경우에도 경제적 이해관계가 존재한다면 이를 소비자에게 명확히 표시해야 합니다. 이는 소비자가 해당 콘텐츠가 광고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하여 투명성을 확보하고,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광고 표시 방법

광고 배너를 게재할 때는 소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명확한 문구를 사용하여 광고임을 표시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배너 근처에 '[광고]', '[유료광고]', '[상업광고]' 등의 문구를 삽입하여 해당 배너가 광고임을 분명히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표시를 통해 소비자는 해당 배너가 광고임을 즉시 인지할 수 있습니다.

어필리에이트 및 제휴 마케팅의 경우

어필리에이트나 제휴 마케팅을 통해 수익을 얻는 경우에도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합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나 SNS에서 특정 제품을 소개하면서 어필리에이트 링크를 사용하는 경우, 해당 콘텐츠의 시작 부분이나 눈에 잘 띄는 위치에 '[광고]', '[제휴광고]',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있음]' 등의 문구를 삽입하여 독자에게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음을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해당 추천이나 보증이 경제적 대가와 연관되어 있음을 인지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표시 예시

• 블로그 게시물: 제목 앞에 '[광고]' 등의 문구를 삽입하거나, 본문 시작 부분에 '이 포스팅은 제휴 마케팅의 일환으로 작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일정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와 같은 문구를 명시합니다.

• SNS 게시물: 게시물의 첫 부분이나 해시태그에 '#광고', '#제휴광고' 등의 태그를 추가하여 해당 콘텐츠가 광고임을 표시합니다.

• 유튜브 영상: 영상 제목 앞에 '[광고]'를 삽입하거나, 영상의 시작과 끝 부분에 '이 영상은 유료 광고를 포함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를 표시합니다. 또한, 유튜브의 '유료 광고 포함' 기능을 활용하여 시청자에게 알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표시를 통해 소비자는 콘텐츠 제작자가 해당 제품이나 서비스와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음을 명확히 알 수 있으며, 이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법적 준수를 충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참고사항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러한 지침의 시행을 앞두고,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매체별 구체적인 광고 표시 방법을 안내하는 가이드라인을 개발 중입니다. 따라서, 각 플랫폼의 특성에 맞는 표시 방법을 숙지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과거에 게시된 콘텐츠라도 경제적 이해관계가 있는 경우에는 수정하여 광고임을 명확히 표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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