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ublished on
중국 디플레이션, 중국의 부동산 붕괴
- Authors
- Name
- 기술 라이브러리
중국의 경제가 심상치 않다. 최근 뉴스 등을 참고해서 중국의 정세를 체크하고 있는데 부동산업체 비구이위안(컨트리가든)
의 부도 위기가 턱 밑까지 닥쳤다. 이렇게 되면 중국 부동산 시장 뿐 아니라 중국 경제 전체가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중국발 리먼 브라더스, 비구이위안 부동산업체 부도 위기
한국의 가장 큰 수출국인 중국의 경제가 타격을 받으면 한국 역시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국은 인플레이션으로, 중국은 디플레이션으로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이번 일은 중국발 리먼 브라더스
라고 불리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매우 심각하다. 중국의 경제가 활력을 잃어간다. 쓸 돈도 없고 일할 곳도 없는 것이다. 이러한 소식을 들으면서 마치 한국의 경제 상황과 유사성을 볼 수 있었다.
물론, 중국의 경제는 디플레이션이지만 한국의 경제는 인플레이션의 위기를 겪고 있어 성질은 다르다. 하지만 청년 실업률이 급등하고 있고 청년들이 희망을 잃어가고 있는 것, 집을 구하기가 어려운 것, 출산률이 급락하고 있는 것은 신기할 정도로 중국과 한국이 비슷하다.
한국은 일본을 따라가고 있지만, 중국 역시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오히려, 일본도 장기적인 디플레이션
으로 장기 불황을 겪었던 것처럼 한국보다도 중국이 일본의 경제를 따라갈 가능성이 높다.
디플레이션(Deflation):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
중국 정부는 이러한 경제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서 한국을 포함한 78개국에 단체 관광을 허용했다. 경제 대국 그리고 그동안 큰 소리를 쳤던 중국이 막상 발에 불이 떨어지니까 알아서 빗장을 풀고 있다.
이 같은 조치로 한국은 사실상 6년여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다시 맞을 수 있게 됐다. 지난 2016년 한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중국은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2017년부터 중국 내 여행사들의 한국 단체여행 상품 판매를 사실상 금지해왔다.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한국 역시도 큰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한국에서도 청년 취업문제와 저출산은 매우 심각한 문제이지만, 중국 청년들이 한국에서 일자리를 찾기 위해 입국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중국의 단체관광 허용은 한국 입장에선 반가운 소식이지만, 수출 기업들은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원화 가치 역시도 마찬가지다. 원화와 달러의 환율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한국도 청년 실업률이 상당하지만, 중국의 실질 청년 실업률은 40%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그것도 대부분이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들이다. 중국의 엘리트들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놀라울 정도로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들이 이미 한국에서도 겪고 있는 문제들이다.